기미와 주근깨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모든 사람은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햇빛을 가리거나, 화장품을 바르는 등 피부에 좋은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거나, 피부 관리에 소홀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예에는 여드름, 피부염, 기미와 주근깨 등이 있습니다. 흔히 얼굴에 좁쌀 모양의 검은 점이 생기는 것을 기미나 주근깨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미와 주근깨는 같은 것일까요? 다음으로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미란?

기미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색소인 멜라닌 색소의 분비가 증가하여 발생하는 거뭇한 반점으로, 주로 햇빛을 많이 보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린 어린이일지라도, 어릴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그 이유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성인이 되었을 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미는 검은 반점으로 자칫 사람의 인상을 무섭고 어두운 이미지로 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대인관계에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의 원인

기미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미의 원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전적 요인 : 기미는 탈모와 같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기미 증상이 있다면 본인 또한 기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여성 호르몬 : 기미는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기미를 발생시키는 주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은 기미 발생의 주원인이므로, 임신하거나 피임약을 먹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 기미가 더욱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노출 : 위에서 말했다시피 기미의 주원인은 멜라닌 색소의 분비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멜라닌 색소의 분비가 더욱 원활해지며 이로 인해 피부에 기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주근깨란?

주근깨란 기미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검은색 혹은 갈색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규칙한 반점이 생기는 기미와는 다르게 주근깨는 반점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규칙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근깨는 기미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햇볕을 많이 받는 뺌, 등, 팔등에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주로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는 편으로, 나이가 들게 되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근깨의 원인

주근깨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외선의 노출이 주된 요인인데요,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기미와 달리 주근깨는 햇빛을 많이 보는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

위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기미와 주근깨는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점을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기미와 주근깨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성 호르몬 : 기미는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므로,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주근깨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주근깨는 기미에 비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가족이나 친척 중 주근깨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근깨가 발생하기 쉬우며 사춘기 때 정점을 찍게 됩니다.
• 자연 치유 : 주근깨는 사춘기를 전후로 정점을 찍게 되며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기미는 피부의 깊숙한 곳에서부터 얕은 곳에 골고루 분포하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자외선 : 기미는 주로 여성호르몬의 불균형과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며, 주근깨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기미와 주근깨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기미와 주근깨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다음으로 기미와 주근깨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외선 노출 자제 : 기미와 주근깨는 주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하므로 자외선에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바깥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 C 섭취 : 비타민 C는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분비를 억제하므로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시술 : 긴 파장을 가진 레이저가 피부의 깊숙한 곳에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작용하여 기미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박피 : 박피란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로써, 피부 표면의 죽은 세포가 제거되므로 기미나 주근깨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게 되면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고, 이는 대인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는 치료하는 것보다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충분히 바르고,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