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여름은 휴가와 피서의 계절입니다. 많은 사람이 휴가와 피서를 꿈꾸며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은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등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부채나 선풍기, 에어컨을 이용하여 몸의 땀과 열기를 식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바람을 지나치게 쐬게 되면 몸에 한기를 느끼거나, 감기에 걸리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며 이는 매년 여름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냉방병이란 무엇이며,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냉방병의 예방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이란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 적응해있던 신체가 집과 사무실, 학교 등에서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해 신체가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냉방병은 엄밀히 따지면 의학용어가 아니라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방병 원인

    냉방병은 그저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지속해서 쐬는 경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생기는 질병인데요, 다음으로 냉방병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내와 실외와의 온도 차이 : 신체는 자율신경계를 통해 온도변화에 적응하게 되는데, 무더운 여름 뜨거운 실외온도에 적응해있던 신체가 냉방이 이루어진 실내의 차가운 온도에 적응하게 되면서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환경 :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밀폐 건물 증후군이라고 하며 주로 창문을 열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진 현대 건물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창문을 자주 열지 못해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면 사무실 내 가구와 페인트,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이 실내에 쌓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3. 에어컨 필터나, 냉각수의 세균감염 : 레지오넬라라는 감염균이 에어컨의 필터나, 냉각수에 감염을 일으켜 에어컨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4. 실내 습도 저하 : 실내의 습도가 저하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호흡기가 건조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기관지 등이 예민해지게 되면 기침과 콧물, 인후통 등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5. 극심한 더위로 인한 면역력 감소 : 극심한 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감소했을 때 냉방이 잘 된 실내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는 경우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은 대체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요, 다음으로 냉방병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흡기 질병 : 냉방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호흡기 질병입니다. 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두통이나 재채기, 콧물과 코막힘 등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손발이 붓는 일도 있습니다.
    2. 위장 장애 : 속이 메스껍거나, 소화가 되지 않으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생리 관련 질환 :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게 발생하며 생리 출혈이 많이 발생하는 등 생리 관련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만성 질환 악화 : 만성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냉방병이 걸리게 되면 만성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방법

    냉방병은 냉방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거해주기만 하면 즉시 호전이 되거나,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냉방병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외와 실내와의 온도 차를 줄일 것 :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넘어가게 되면 냉방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를 5도 이상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에어컨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 및 청소 : 레지오넬라라는 감염균으로 인해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에어컨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킬 것 : 밀폐된 공간에서 각종 먼지나, 화학성분들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땀을 흘린 경우 즉시 환복 :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흘린 뒤, 냉방이 된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급격하게 체온을 빼앗기게 되므로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외에서 땀을 흘린 경우 즉시 환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에서는 겉옷 필수 :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에어컨 온도를 느끼는 것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무실이나 지하철 등에서는 겉옷을 들고 가 추울 때마다 입어 체온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 : 여름철 땀을 과도하게 흘리게 되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탈수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증상이 오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냉방병에 더욱 취약해지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마치며

    냉방병은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5도 이상 넘지 않도록 하며, 적절한 환기와 주기적인 에어컨 점검을 통해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름철 실내는 건조할 수 있으므로 항상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냉방병이란 무엇이며,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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