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에 적혀있는 용어는 무슨뜻일까?(SPF 50+ PA+++)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여름은 휴가와 피서가 생각나며, 항상 기다리고 설레는 계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탓에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밖을 나가기가 꺼려지는데요,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 인해 땀이 나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가 오기도 하므로 주기적인 수분섭취를 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강한 햇빛에 조금만 노출이 되어도 피부가 검게 되고,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선크림을 피부나 몸에 바르는데요, 선크림 사용 시 선크림 제품에 표시되어있는 SPF와 PA, 그리고 +++기능은 무엇인지 한 번쯤은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다음으로 선크림에 적혀있는 용어들과, 활동별 적절한 선크림 차단지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 용어 뜻(SPF)

선크림 제품 표면에 있는 용어 중 항상 눈에 띄는 용어는 바로 SPF입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이며, UVB 자외선 차단 지수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UVB란 Ultraviolet B의 줄임말로써, 더운 여름철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이지만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어 비교적 안전한 자외선을 뜻합니다. 그리고, SPF 50과 같이 SPF 뒤에 붙어있는 숫자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자외선을 얼마만큼 차단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선크림을 고를 때, 이 제품이 얼마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1-(1/SPF 숫자)인데요 선크림 제품에 붙어있는 SPF 숫자를 공식에다 넣은 후 계산하게 되면 특정한 값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SPF 뒤에 붙어있는 숫자가 50인 경우, 1-0.02= 98, 98%만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선크림 용어 뜻(PA, ++++)

선크림 제품 표면에 SPF 이외에도 PA와 ++++와 같은 용어들이 있는데요,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줄임말로써, UVA 자외선 차단 등급을 뜻합니다. 여기서 UVA는 Ultraviolet A의 줄임말로써 지구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들어오는 자외선으로써, 일 년 내내 태양이 떠 있는 시간 동안 같은 강도로 존재하며, 유리를 뚫고 실내에도 들어오므로 UVB 자외선보다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외선을 뜻합니다. UVA는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나,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선크림을 노출부위에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 ++, +++등으로 선크림에 표시되어있는 용어는 자외선의 차단력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가 1개 늘어날 때마다, 차단력이 2배 정도 높아지는 것을 뜻하므로, +의 개수가 많은 것이 그만큼 자외선 차단을 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개와 ++++는 약 8배의 자외선 차단능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활동별 적절한 선크림 차단 지수는?

선크림은 상대적으로 자외선에 영향이 없는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낮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상대적으로 자외선의 영향이 높은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음으로 활동별 적절한 선크림 SPF, PA 지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실내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자외선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니며, UVA 자외선은 유리창을 통과하여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활동에서는 SPF 10과 PA+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시면 됩니다. 가벼운 산책일지라도, 외부로 나가기 때문에 SPF 30, PA++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 활동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하는 경우, SPF 30~40, PA+++,++++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시는 것이 좋으며, 격한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 SPF 40~50, PA++++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곧 다가올 여름에 바다나 산으로 피서나 휴가를 가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여름은 강렬한 태양으로 인해 피부가 검게 타거나, 피부가 빨갛게 익을 수 있으며, 피부가 약하신 분은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므로, 되도록 자외선 차단지수가 강한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선크림에 적혀있는 용어들과 활동별 적절한 선크림 차단 지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