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유독 극성인 질병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여름은 휴가와 방학이 있어 많은 사람이 설레며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로 인해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견디기가 힘들며 모기와 초파리, 날파리등 해충들이 들끓어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에 태풍과 장마까지 겹쳐 안 그래도 더운 날씨로 인해 찝찝한데, 긴 장마로 인한 습기로 더욱 불쾌감이 늘어납니다. 또한, 이런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곰팡이가 잘 번식하여 유독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다음으로 장마철에 유독 극성인 질병과 장마철 건강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에 유독 극성인 질병은?

장마철은 유독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계절인데요, 다음으로 장마철에 유독 극성인 질병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좀 : 장마철의 고온다습함은 곰팡이들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이러한 세균과 곰팡이들이 바닷가나 수영장 바닥에 번식해있다가 맨발로 밟는 순간 무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공용장소에 있는 슬리퍼를 신었을 때도 무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습진, 아토피, 피부염 :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들이 많이 번식하게 되면, 땀으로 젖어있는 피부에 노폐물과 세균, 곰팡이들이 뒤섞이게 되고 이로 인해 아토피, 습진 등의 염증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식중독 : 장마철은 유독 식중독균인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 등이 주로 발생하는데요,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 실외에 있는 음식에 침수되게 되면 식중독균이 번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 장마철 고온 다습한 온도로 인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등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비염과 알레르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염 : 흔히 어르신들이 비가 오게 되면 관절이 쑤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마철의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는 기압이 낮아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은 높아지게 되어 관절 내 신경을 자극하므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천식, 폐렴 : 장마철은 습기가 높아 환기해야 하지만, 비가 오기 때문에 환기를 잘할 수 없고,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집 안에 있는 먼지와 곰팡이, 미세먼지 등이 늘어나 천식과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 : 장마철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자연스레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여 뇌혈관이 막힐 수 있어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 우울증 : 장마철에는 오랜 기간 햇빛을 보지 못하므로, 우울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촉진되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모 :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두피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각질이 잘 생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에 비를 맞게 되면 탈모의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장마철에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장마철은 위와 같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인데요, 다음으로 장마철에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신욕 : 반신욕을 하게 되면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생긴 불쾌감을 날려버릴 수 있고, 관절염 환자의 관절통 또한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스트레칭 : 장마철 궂은 날씨로 인해 밖을 나가지 못하면 몸이 굳게 되고,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식기 삶기 : 장마철은 특히 식중독균이 많이 발생하여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도마와 식기, 행주 등을 주기적으로 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낮 실내조명 켜기 : 장마철 우중충한 날씨로 인해 실내가 어둡다면 낮 이지만 실내 조명을 키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적정 실내 온도 조절 : 장마철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을 틀게 되고, 적절한 환기를 하지 못하면 집안 내 미세먼지와 곰팡이 등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실내 온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환기 :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환기를 하지 않게 되면 미세먼지와 곰팡이 등에 의해 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은 끓여 마시기 : 장마철에 지하수가 범람하여 물의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냉장고를 맹신하지 말 것 : 장마철 냉장고에 음식이 들어갔다고 해서, 식중독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비를 맞았거나 오래된 음식은 바로바로 버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젖은 옷과 신발은 완벽히 말릴 것 : 장마철 밖을 나갔다가 들어오면 옷과 신발이 자연스럽게 젖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여 무좀, 습진, 피부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젖은 옷과 신발은 완벽히 말리는 것이 줗습니다.

 

마치며

여름은 휴가와 방학으로 인해 바다나 산, 계곡으로 놀러 간다는 설렘이 있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모기와 날파리 등의 해충이 극성이며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땀 범벅이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또한, 기나긴 장마로 인해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고, 기분은 우울해져 툭하면 싸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장마철에 유독 극성인 질병과 장마철 건강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