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손은 신체 기관에서 물건을 집거나 놓고, 음식을 먹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신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기관 중 하나이며 손을 다치게 되면 여러 가지 행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은 이렇듯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위이지만, 손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손목 터널증후군이나, 손목 건초염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손목의 흔한 문제 중 하나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손목을 떨게 되는 수전증이 있는데요, 다음으로 수전증이란 무엇이며 수전증의 원인, 수전증의 증상, 수전증의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전증이란?

    수전증이란 말 그대로 손을 떠는 증상을 말합니다. 손을 떠는 증상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물건을 집거나, 내려놓는 과정에서 손이 떨리게 되면 들었던 물건의 내용물이 밖으로 쏟아져 나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신체 기관 중 손은 자주 사용하기도 하거니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손을 떠는 행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알코올 중독자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 줄 수 있으므로 특히 수전증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심해지곤 합니다.

     

    수전증 원인

    수전증은 특정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 단순히 손을 떠는 증상을 말하며 신체의 떨림 현상은 손이 아닌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하지만, 손은 특히 자주 사용하고 눈에 띄기 때문에 주목받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수전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본태성 떨림 : 본태성 떨림이란, 가족력이 큰 원인으로서 선천적, 후천적으로 소뇌의 이상으로 인해 신체 운동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본태성 떨림은 손뿐 아니라 목소리, 다리 등이 떨리기도 합니다.
    • 알코올 중독 : 대부분의 사람이 수전증의 원인으로 꼽는 것이 바로 알코올입니다. 알코올은 만병의 근원이며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중독 수준에 이르게 되면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 평상시에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술잔을 따르거나 받는 등의 손 사용에 집중력을 요하는 행동을 취할 때 손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 알코올을 갑자기 끊게 되면 금단 현상으로 인해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갑상선에서 지나치게 많이 생성하는 증상으로 신체 대사가 빨라져 맥박이 빨라지거나, 체중이 감소하고,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나친 금식으로 인한 저혈당 : 체중 감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위염과 장염이 걸려 지나치게 금식을 하게 되면 신체에서 에너지원으로 쓰는 포도당의 수치가 낮아지게 되고, 저혈당이 발생하여 손이 덜덜 떨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손 떨림 :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손 떨림이 발생하게 된다면, 심리적인 원인이 클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본다거나, 발표하는 등 여러 사람 앞에서 주목받을 때 손 떨림 현상이 강해지곤 합니다.
    • 노화 : 노화가 발생하면 겉으로 보이는 피부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기관의 기능 또한 저하 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의 힘이 줄어들고 약해지게 되어 손 떨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흥분, 피곤 :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흥분하고 피곤할 때 손이 덜덜 떨리는 경험을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흥부하고 피곤하게 되면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독증 : 요독이란 신진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노폐물로써, 신장이라고 불리는 콩팥이 이를 걸려 체외로 배출을 해야 하는데,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체내에 요독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뇌에 쌓이게 되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경변증 : 흔히 간 경화라고 불리는 간경변증은 간에 문제가 생겨서 간세포 수가 과도하게 적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서, 간 경변이 발생하게 되면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킨슨병 : 파킨슨병은 뇌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도파민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몸동작을 자연스럽게 제어하기 힘들고, 움직일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손 떨림이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수전증 증상

    수전증은 여러 가지 질병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덜덜 떨리게 된다면 다른 질병이 없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전증이 나타나는 경우, 맥박이 빨라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체온이 높아지고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이 아닌 다른 부위의 근육이 떨리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전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전증 치료 방법

    수전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지는데요, 그렇다면 수전증의 원인별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태 떨림 치료 방법 : 본태 떨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교감신경을 안정화하는 프리미돈이라는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치료를 통해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뇌심부를 자극하는 수술을 하게 되고, 이외에도 손 떨림을 억제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손가락 힘을 늘리는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파킨슨병 : 파킨슨병에 의해 수전증이 발생한 경우,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는 도파민 작용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와 항콜린성 약물 등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 흥분, 피곤 : 흥분과 피곤 등에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손 떨림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정신과에서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수전증 예방 방법

    수전증 예방 방법은 수전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시면 되는데요, 다음으로 수전증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연, 금주 : 흡연과 음주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알코올과 흡연에 중독인 경우도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알코올과 흡연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손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연과 금주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체내 교감신경에 이상이 발생하여 수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흥분하지 않기 :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흥분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교감신경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일에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흥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명상, 요가 등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살아가면서 손이 떨리는 현상은 대부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일시적으로 손이 떨리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손이 떨리는 증상이 지나치게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꼭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수전증이란 무엇이며 수전증의 원인, 수전증의 증상, 수전증의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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