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증상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행복은 바로 좋은 음식을 좋은 사람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가족 간, 친척 간, 친구들 간의 모임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의 찌개류를 식탁 가운데 올리고 함께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찌개를 숟가락으로 한 숟갈씩 떠먹는 것은 그만큼 서로의 친근함을 나타낼 수 있으나, 이러한 행동이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다음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무엇이며, 감염의 원인과 증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인간을 비롯한 동물 등의 위장에 사는 나선형 모양의 세균으로서, 위 나선균이라고도 불립니다. 위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공통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기 시작한 호주의 병리학자인 마셜과 워런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동물 실험에서도 번번이 실패를 하자, 본인이 직접 균을 들이마셨습니다. 그 후 극심한 위염을 앓은 후에야 정식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감염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특히 한국과 같이 국과 찌개를 가운데에 두고 함께 먹는 행위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촉진합니다. 또한, 보균자와의 키스나, 오염된 물, 대변에 있는 오염 물질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불결한 내시경 기구에 의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증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감염이 되면 여러 가지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다음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증상 :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50%가 넘는 사람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었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감염자의 약 20% 정도가 소화 기관의 장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 몸살, 상복부 통증 :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의 경우 가벼운 몸살과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축성 위염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처음 발견한 사람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되었을 당시 급성 위염을 앓았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된 후 위염이 낫지 않으면 만성 위염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위축성 위염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암 : 많은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감염이 되면 위암이 생긴다는 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이 된 1% 정도만 위암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방법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면 되는데요, 이 과정을 제균이라고 합니다. 먼저 위내시경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면, 2주 정도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하루 2회 복용합니다. 약을 먹게 되면 환자 중 7~80%는 제균에 성공하게 되는데, 만일 임의로 약을 먹지 않게 되면 추후에 약을 먹어도 내성균이 생겨 약이 잘 안 들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이 끝난 뒤, 4주 정도 후에 해당 병원으로 가서 제균이 완벽히 되었는지 재검사를 시행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방법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예방하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다음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손 깨끗이 씻기 : 손을 씻는 것은 비단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것 이외에도 코로나 19와 감기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오염되거나 부패한 물이나 음식을 피할 것 : 헬리코박터균 감염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오염되거나 부패한 음식을 먹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대변을 본 후에 손을 깨끗이 씻기 :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의 유해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변을 본 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반찬, 찌개, 국 등은 본인 앞에 덜어 먹기 : 한국인은 찌개와 국, 반찬 등을 모두 함께 공유하며 먹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가속화 하므로 자기 앞에 먹을 만큼의 음식을 덜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헬리코박터균은 대한민국 대다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대다수 사람이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이므로, 타인과 식사 자리를 가질 때 국이나 찌개, 반찬 등은 본인 앞에 덜어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어 헬리코박터균 이외의 질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무엇이며, 감염의 원인과 증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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