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발이의 증상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성적 욕구에 이끌려 성관계를 하게 됩니다. 물론 성관계는 여러 가지 이점들도 존재하지만, 나쁜 점들도 존재하게 되는데요, 성관계 시 불결한 파트너와 잠자리를 갖게 되면 각종 성병들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성병은 성관계 시 생기는 질병으로, 에이즈 HIV, 매독, 콘딜로마, 헤르페스, 사면발니 등이 있습니다. 성병에 감염이 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이것이 성관계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성병인 것을 알아차렸다고 해도 남에게 말 못 할 부끄럼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병 중 사면발이란 무엇이며, 사면발이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면발이란?

    사면발이는 잘못된 명칭이며 사면발니가 맞으나,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람은 발음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면발이, 쎄멘바리라는 명칭으로 바꿔 부르곤 합니다. 사면발이란 기생충의 '이'의 한 종류이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발생하는 성병이나, 불결한 침구류, 옷 등에 의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주로 사람의 음모에 서식하며 군대, 게스트하우스, 목욕탕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생활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군대에서는 옴과 함께 사면발이에 걸리게 되면 소대는 물론 그 부대 전체가 격리되기도 하는데, 사면발이는 옴과 비교하면 전염력이 상당히 높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사면발이 원인

    이렇게 전염력이 강한 사면발이는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다음으로 사면발이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관계로 인한 감염 : 사면발이가 감염되는 대다수 원인은 성관계로 인한 감염입니다. 만일 사면발이에 감염된 파트너와 잠자리를 갖게 된다면, 7~80%의 높은 확률로 사면발이에 감염되게 되며, 콘돔을 낀다 한들 사면발이에 감염이 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불결한 침구류, 수건 류, 피복류 : 사면발이는 비단 성관계만으로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면발이 환자의 불결한 침구류, 수건 류, 피복류 등에 접촉을 하게 되면 그 접촉 부위를 통해 사면발이가 옮게 됩니다.
    • 사면발이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 사면발이에 감염이 되는 가장 빠른 경로는 바로 사면발이에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 접촉인데요, 사면발이에 감염된 환자가 감염 부위를 손으로 긁고, 그 손을 접촉하게 된다면 사면발이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공중화장실 이용 : 사면발이는 인간의 피를 먹고 사는데, 이 사면발이는 인간의 피를 먹지 않아도 24시간 정도는 생존할 수 있는데요, 만일 사면발이 환자가 공중화장실을 이용했고, 24시간 이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사면발이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중목욕탕 이용 : 사면발이는 불특정 다수가 옷을 벗고 목욕을 하는 대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는데요, 사면발이 환자가 옷을 벗을 때 바닥이나 탁자, 테이블에 사면발이가 노출될 수 있고 그 부분에 다른 사람이 접촉했을 때 사면발이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 증상

    사면발이는 기생충인 '이'의 한 종류이므로 사람의 털 주변에 기생하며 알을 낳기 시작하는데요, 이러한 알이 부화하기까지는 1주일 정도가 걸리며, 흡혈을 할 수 있는 성충으로 자라는 데는 약 2주에서 3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므로 사면발이의 잠복기는 약 1개월 이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면발이에 감염이 된다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다음으로 사면발이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부 주변의 가려움 : 사면발이는 주로 음부나, 음모, 속눈썹, 겨드랑이 등 체모가 있는 부위에 기생하게 되는데요, 사면발이는 생존을 하기 위해 사람의 피를 하루에도 4~5번 정도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음부 주변이 지나치게 가려워지고, 손톱을 이용하여 세게 긁게 되면 피가 나는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요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모의 비듬 모양 물질 : 사면발이는 하루에도 2~3개의 알을 낳게 되는데요, 이러한 알을 서캐라고 합니다. 서캐는 음모에 붙어 마치 비듬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음모에 이러한 비듬 모양의 물질이 여러 개 발견될 경우 사면발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속옷의 핏자국 : 사면발이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게 됩니다. 만일 자각하지 못했더라도, 속옷에는 희미하게 핏자국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속옷의 핏자국이 계속해서 발견되는 경우 사면발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피부 변색 : 사면발이의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피부 변색입니다. 사면발이가 사람의 피부를 흡혈할 때 발생하는 푸르스름한 피부 변화는 사면발이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사면발이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사면발이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성관계 후 사면발이에 걸렸다는 것은 사면발이 이외에도 다른 성병에 걸렸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가까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면발이는 기생충의 일종이므로, 페노트린이라는 분말 살충제를 하루에 1번 살포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페노트린 로션과 린단 로션을 환부에 반복적으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영유아,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시행할 수 없습니다.

    사면발이 예방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사면발이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사면발이는 사람의 몸에 기생하므로, 사면발이 감염 환자의 의복과 수건, 침구류 등에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면발이와 그 알인 서캐는 55도 이상의 끓는 물에 완벽히 사라지므로, 옷과 침구류 등을 삶거나 강렬한 햇볕에 살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면발이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과 불결한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성병에 걸리게 되면 부끄러움과 함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리기가 쉽지 않으며 병원에 가기도 꺼려지는데요, 성병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번져 더 많은 위험이 도사리게 되므로 성관계 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사면발이란 무엇이며, 사면발이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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