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스토마 증상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다양한 장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이루어진 장기를 통해 체내 소화 작용과 해독 작용 등을 하며 생명을 영위해나갑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장기 중 단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신체에 여러 이상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신체 장기 중 체내 해독 작용과 대사 활동에 관여하는 장기는 간입니다. 그러므로 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체내에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 여러 가지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간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간염, 간암, 간디스토마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간 문제 중 간디스토마는 무엇이며, 간디스토마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디스토마란?

간디스토마란 말 그대로 간에 디스토마라는 기생충이 간의 담관에 기생하는 증상으로, 이러한 기생충이 담관에 들어오게 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간디스토마는 간흡충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납작한 나뭇잎 모양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간디스토마의 스토마(stoma)는 입이라는 뜻이며, 디(di)는 2개라는 뜻으로, 입이 2개라는 의미입니다. 주로 중국이나 동남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조개나 생선 등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주로 감염이 되는 편입니다.

간디스토마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간디스토마는 어떤 이유로 걸리는 것일까요? 간디스토마는 대부분 민물에 사는 물고기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먹거나, 회로 먹는 경우, 그 물고기 안에 있는 피낭유충이 담관 안에 서식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민물고기를 손질한 도마나 칼등에서 피낭유충이 묻게 되면, 그 칼과 도마로 만든 요리를 섭취할 때에도 간디스토마에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간디스토마는 주로 민물낚시를 즐기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간디스토마 증상

그렇다면 이러한 간디스토마는 어떠한 증상을 나타낼까요? 다음으로 간디스토마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증상 :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간흡충에 감염이 되었어도 본인이 간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을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간디스토마가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담관염, 담관암 : 간흡충은 간의 담관에 기생하여 간디스토마를 일으키고, 이러한 간디스토마는 흔히 담관염을 발생시키는데요, 이러한 담관염을 계속하여 방치하게 되면 담관암으로 발전됩니다.
• 황달 : 간디스토마로 인해 담도가 폐쇄되면, 얼굴이 노래지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즉시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화불량, 묽은 설사 : 담관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소화효소인 담즙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소화불량과 묽은 설사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간디스토마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간디스토마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간디스토마도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간디스토마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구충제인 프라지콴텔을 하루 3번, 한 달 정도 복용하면 완치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간디스토마로 인해 담관염, 담관암 등이 발생했다면 이에 대한 치료를 따로 해야 합니다.

간디스토마 예방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간디스토마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간디스토마의 감염 경로는 대부분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이므로, 강에서 민물고기를 잡게 되면, 생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민물고기를 손질했던 도마와 칼과 행주 식기 등은 한 번 더 소독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치며

간디스토마에 감염되게 되면 간흡충이라는 기생충이 간 내 담관에 위치하여 오랫동안 죽지 않고 기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간흡충은 담관 내에 서식하며 담관염, 담관암, 담도 폐쇄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간디스토마는 무엇이며, 간디스토마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