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가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또한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흰머리가 가끔 나기도 하는데, 예전 5~60대의 전유물인 흰머리는 최근 10대, 20대를 막론하고 생기고 있습니다. 중년과 노년에 흰머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고, 중후한 멋이 있어 보이지만, 젊을 때 나는 새치와 흰머리는 듬성듬성 나게 되어 보기도 싫거니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요, 다음으로 흰머리가 많이 나는 이유와 흰머리에 관한 속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치와 흰머리는 다르다?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들에게서 드문드문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고 부르며, 노인이나 어르신들의 머리가 희게 되는 것을 흰머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새치와 흰머리는 같으며 노화 과정 중 자연스럽게 흰머리의 양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

    흰머리 혹은 새치는 여러 가지가 복합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흰머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화 : 젊은 시절 아무리 건강했던 사람도, 나이가 들게 되면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머리카락도 예외는 아닌데요, 노화가 진행되면서 모근을 검게 유지하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흰머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 가족력 : 가족력은 흰머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나, 형제자매가 본인이 흰머리가 난 시점과 비슷하게 흰머리가 났던 경우에 흰머리의 발생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머리카락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에도 차질을 빚게 되어 흰머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관련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신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 무더운 여름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외선 또한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러한 자외선이 머리카락의 멜라닌 줄기세포를 제거하여 흰머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흡연, 음주 : 흡연과 음주는 만병의 근원이며, 이는 흰머리가 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면 두피로 가는 모세혈관이 위축되게 되고, 이로 인해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
    • 백반증 : 백반증이란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여 피부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이 질병이 두피에 나타나게 되면 백모증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백모증은 우리나라 인구의 1%가 겪는 질병으로, 10대에서 30대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 당뇨병 :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뇌하수체에서 혈당 변화를 감지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하수체는 멜라닌 색소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뇌하수체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멜라닌 색소가 제대로 분비하지 못해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더 많이 난다?

    옛말에 흰머리를 뽑게 되면 그 부위에 흰머리가 더욱 많이 나므로 흰머리를 뽑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흰머리가 있는 모낭 한 군데에서만 흰머리를 뽑게 되는 것이므로, 흰머리가 다시 자라는 것도 모낭 한 군데에서만 다시 자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흰머리를 뽑으면 더 많이 나지는 않으나,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검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 또한 아닙니다.

     

    염색과 흰머리의 상관관계

    머리 염색이 흰머리를 발생시킨다는 소문 때문에 많은 사람이 염색을 꺼리고 있습니다. 두피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염색하게 되면 두피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는 있으나, 흰머리가 나는 것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염색을 자주 해서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염색 후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흰머리가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염색을 하는 것이 머리카락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염색을 한 뒤 흰머리가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경우 염색약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에 좋은 음식

    흰머리는 두피로 가는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므로,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요, 다음으로 흰머리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육류, 생선, 우유 : 모발을 구성하는 주된 성분은 바로 단백질입니다. 그러므로, 육류나 생선, 우유 등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아보카도, 올리브유, 쑥갓 : 모발에 혈액 순환을 통해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흰머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아보카도와 올리브유, 쑥갓 등은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식품으로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미역, 다시마 :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요오드 성분은 예로부터 머리를 검게 만드는 성분으로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치며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므로 흰머리가 난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과도하게 생기는 것은 특정 질병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피부과나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흰머리가 나는 이유와 흰머리에 관한 속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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