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증상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사람의 신체 기관 중 코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호흡을 하면서, 음식의 냄새를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만일 코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뿐 아니라 음식의 냄새와 맛도 느낄 수 없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코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코감기, 비염, 축농증 등이 있으며 모두 콧물이 나온다는 점과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조금의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코에 관련한 질병 중 축농증이란 무엇이며, 축농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및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이란?

축농증이란 의학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부비동은 코 주변 머리뼈에 붙어있는 공간이며, 이 공간은  콧속에 있는 공기나 분비물이 원활하게 나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공간에 화농성 염증이 생기게 되면, 콧속에 공기나 분비물이 원활하게 나가지 못하도록 막히게 되며, 지속해서 분비물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축농증,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러한 기간이 짧으면 급성 축농증,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길면 만성 축농증으로 분류됩니다.

축농증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축농증이 생기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으로 축농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족력 : 만일 가족 중 축농증 환자가 있다면 본인에게 축농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축농증은 선천적으로 부비동이 자주 막히는 유전적인 체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감기나 비염 : 축농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이가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감기가 오랜 시간이 걸려도 잘 낫지 않고, 재채기가 많이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오염된 대기 흡입 : 매연이나 미세먼지 등의 오염된 대기를 흡입하게 되면, 그만큼 공기와 분비물을 배출하는 부비동의 틈이 좁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코뼈의 구조학적 문제 : 축농증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코뼈의 구조학적 문제로 인해 약간 삐뚤어져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 치아의 염증이 부비동으로 전이 : 입과 코는 서로 연결되어있으므로, 충치나, 치아 주변의 염증이 코를 타고 부비강 내에 전염되어 축농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축농증 증상

그렇다면 이러한 축농증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다음으로 축농증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누런 콧물 : 축농증은 코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가 부비동의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그 위로 농이 차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길어지게 되면 누런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면서, 본인은 물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잦은 기침 : 축농증이 발생하게 되면 지속적인 콧물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러한 콧물을 삼키는 과정에서 목이나 기도를 자극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잦은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 소화 불량, 구토 : 축농증으로 인해 많은 세균이 번식 중인 콧물을 잘못 삼키게 되면 이러한 세균이 위의 자극을 주게 되면서 소화 불량이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치아, 턱 돌출 : 만성 축농증의 경우 코로 숨을 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환자들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입을 자주 벌리게 되면서 턱이나 치아의 돌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통 : 축농증이 심해지게 되면, 쌓인 농이 넘치면서, 치아의 신경과 연결된 상악동에도 농이 차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참을 수 없는 치통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축농증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축농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다음으로 축농증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구용 항생제 사용 : 경구용 항생제를 이용하여 부비동 내 염증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혈관 수축제 사용 : 부비동 사이 공기나 분비물이 빠져나가는 곳에 혈관이 팽창하게 되면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관 수축제를 이용하여 분비물이나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해줍니다.
• 생리식염수 사용 : 생리식염수를 비강을 세척하게 되면, 코안에 있는 점막이 촉촉해짐에 따라, 이물질과 분비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축농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스테로이드제 사용 :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부비동의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어 축농증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축농증 예방 방법

축농증은 한 번 걸리게 되면 낫더라도 금방 재발하는 편인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축농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감기로 인해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매연이나 미세먼지 등은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콧물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면 콧물을 주기적으로 풀어내어 콧속에 농이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축농증은 한 번 걸리게 되면 재발률이 높으며, 제때 치료해 주지 않으면 급성 축농증이 만성 축농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축농증에 걸리게 되면 코로 숨을 쉴 수 없으며, 쉴 틈 없이 농이 넘쳐 누런 콧물이 나오게 되므로, 본인과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축농증이란 무엇이며, 축농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및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