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모든 사람은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땀을 배출합니다. 이는 신체의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무더운 여름철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많은 땀을 흘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땀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체내의 더러운 노폐물이 빠지면서 약간의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바깥에서 운동 등을 하게 되면 다량의 땀 배출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냄새는 본인이 잘 맡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 땀 냄새가 나게 되면 그 상대방은 상당히 불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땀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을 액취증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액취증이란 무엇이고, 액취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취증이란?

    액취증은 은어로 암내라고 부르기도 하며, 주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를 뜻합니다. 겨드랑이에 있는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린샘에서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겨드랑이에서 땀이 분비된다고 해서 바로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땀이 충분히 분비된 후 피부에 있는 세균 등에 의해 땀이 분해되어 암모니아를 만들게 되고, 소변과 특성이 같은 암모니아가 코를 찌를듯한 냄새를 나게 하는 것입니다.

     

    액취증 원인

    액취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특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액취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한증 : 다한증은 몸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며, 특별히 더운 날씨도 아닌데, 신경적인 자극을 받게 되면 나도 모르게 땀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흔히 다한증과 액취증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다한증과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은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다한증 또한 악취를 풍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액취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비만 : 액취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의 비율은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아 비만이 액취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들은 과도한 지방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지방이 땀으로 분해되면서 악취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 서구화된 식습관 : 서구화된 식습관이란 패스트푸드와 감자튀김 등 과도한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식단을 말합니다. 이러한 지방들은 땀으로 배출되어 세균에 의해 지방산으로 분해되는데, 분해된 지방산이 악취를 유발하므로 액취증의 원인이 됩니다.
    • 생리 전후 : 생리를 하기 전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땀샘을 자극하여 더 많은 땀을 배출하고, 이로 인해 몸에서 악취가 나는 액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땀이 분비되게 되면, 이러한 땀에는 지방과 세포가 섞여 있어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액취증 증상

    액취증은 단순히 몸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 이외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액취증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축축한 귀지 : 귀지는 본래 건조하고 마른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액취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귀지의 상태가 축축하고 누렇게 될 수 있습니다.
    • 옷 변색 : 흰색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하거나, 회색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에 땀이 난 자국이 보이는 경우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악취 : 본인에게 냄새가 난다는 것은 본인이 잘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일 샤워를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데도 주변 사람이 본인에게서 악취가 난다고 말하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 치료 방법

    액취증은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액취증의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하 조직 절제법 : 겨드랑이에 액취증이 심하게 발생한다면, 겨드랑이의 피부를 절개하여 뒤집은 뒤,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땀샘인 아포크린샘을 제거한 뒤 다시 피부를 뒤집어 봉합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생기고 격한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발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초음파 지방흡입술 :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 부분에 초음파를 발사하여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인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단기간에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며 효과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액취증 예방 방법

    만일 액취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면 일상에서의 습관을 조금만 바꾼다면 액취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우선 겨드랑이의 털이 많으면 액취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털을 짧게 깎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가 습하면 액취증이 더욱 심해지므로, 파우더를 겨드랑이에 발라 건조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많은 땀을 흘렸다면 그 즉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옷은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데오도란트나 향수 등을 겨드랑이에 뿌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본인에게서 나는 냄새는 본인이 알아차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상대방으로서도 본인에게서 냄새가 난다면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일 샤워를 자주 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는데 몸에서 악취가 난다면 액취증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액취증이란 무엇이고, 액취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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