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여름은 계곡과 해수욕장이 생각나는 휴가의 계절입니다. 산과 들, 바다로 캠핑을 하거나 야유회, 가족 모임 등을 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은 이렇게 설레고 기다려지는 계절이지만, 지나치게 무더운 날씨는 많은 사람을 짜증 나고 지치게 만듭니다. 뜨거운 태양은 피부를 검게 그을리며, 심하면 화상을 입힐 수 있고 샤워를 하고 밖에 나가도 몇 분이 지나면 땀이 범벅이 되어 찝찝하게 됩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밖에 오래 있게 되면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게 되는데요, 이 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다음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이란?

    일사병과 열사병은 모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더운 계절에 발생하며, 용어 또한 비슷하여 헷갈리기가 쉬운데요, 다음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사병 : 일사병이란 뜨거운 태양광에 장시간 노출되어 과도한 땀과 수분을 배출하게 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 내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열사병과는 다르게 체온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열사병 : 열사병이란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뜨거운 태양광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신체의 땀을 배출하는 기능이 망가져 땀을 거의 배출하지 못하거나 아예 배출하지 못하여 체온을 떨어뜨리지 못하고 체온의 지속적 상승을 초래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일사병과는 다르게 체온의 변화가 크므로, 일사병 보다 훨씬 위험한 질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

    일사병과 열사병은 공통으로 뜨거운 일광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은 같지만, 조금씩은 다른 발병 원인이 있는데요, 다음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사병의 원인 : 일사병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어 땀과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되나, 염분과 수분을 제때 충분히 보충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 열사병의 원인 : 열사병은 뜨거운 외부의 열로 인한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신체 내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

    일사병과 열사병은 모두 뜨거운 일광에 장시간 노출되어있을 때 발생하긴 하지만, 그 증상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다음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사병 증상 : 일사병은 땀과 수분의 과도한 배출로 인해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초래된 상태로 구토와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이 나타나지만 땀과 수분의 과도한 배출로 인해 체온 상승은 열사병에 비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열사병 증상 :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구토와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나나 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지속적인 체온 상승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응급처치 방법

    일사병과 열사병은 발생 원인은 비슷하나 증상이 다르므로 치료 또한 다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의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사병 응급처치 방법 : 일사병은 태양열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으므로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쉬게 하고, 땀과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된 상태이므로 수분을 조금 섭취해본 뒤 구토와 같은 거부 증상이 없다면 전해질 음료와 소금물을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사병 응급처치 방법 : 열사병은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서늘한 곳에 옮기고, 젖은 수건과 얼음 등으로 환자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수분을 섭취하게 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니 자제해야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방법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에는 웬만해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햇빛을 흡수하는 어두운 계열의 복장보다, 햇빛을 반사하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꽉 끼는 복장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중간마다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일사병과 열사병은 원인과 증상이 비슷한듯하나, 조금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여름철 장기간 야외활동을 한 뒤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즉시 몸을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몸에 땀이 과도하게 난다면, 일사병이 예상되므로 전해질 음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몸에 땀이 나지 않게 된다면 열사병이 예상되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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