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증상은?

안녕하세요 텔크테입니다.

성병이란 말 그대로 성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성병의 감염자와 성관계를 하거나,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면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성병은 감염 즉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성병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흔하며 쉽게 치료가 되는 성병이 있는가 하면, 흔하지는 않지만 완치가 되지 않는 성병이 있어 성관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병에는 콘딜로마, 매독, 사면발니, HIV, 에이즈, 클라미디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클라미디아란 무엇이며, 클라미디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라미디아란?

클라미디아란 세균의 일종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에 감염되어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주로 불건전한 성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입니다. 클라미디아는 미국의 경우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만큼 흔한 성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클라미디아는 남성의 생식기가 여성의 질과 항문, 입속에 삽입이 되지 않았을 때에도 전염이 되는 질병으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클라미디아 원인

클라미디아는 성적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클라미디아의 세부적인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클라미디아 보균자와의 성관계 : 클라미디아는 대부분 클라미디아 보균자와의 성관계를 통해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의 생식기가 여성의 질에 들어가는 보통의 성관계 이외에도, 항문 성교, 구강성교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됩니다.
• 클라미디아 보균자의 분비물 접촉 ; 그렇다고 클라미디아가 100% 성관계를 통해서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요, 클라미디아 보균자의 분비물을 만진 뒤, 그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클라미디아 결막염에 걸릴 확률이 있습니다.
• 산모와 태아 간의 수직 감염 : 만일 산모가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출산 시 태아에게 클라미디아가 전염될 수 있으며, 이는 태아의 클라미디아 결막염을 유발합니다. 태아에게 결막염이 생기게 되면 최악의 상황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공장소에서의 감염 : 찜질방이나,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남이 사용하던 속옷과 옷을 입는 경우,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증상

클라미디아는 감염 즉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게 됩니다. 클라미디아의 잠복기는 짧으면 1주일, 길면 3달 정도이며, 평균적으로 3~4주 정도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클라미디아의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증상 :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면 대부분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이 많은데요, 여성의 경우 70% 이상이 무증상이며, 남성의 경우는 50%가 무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소변을 볼 때 타는듯한 작열감 : 클라미디아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작열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소변을 다 보고 난 뒤 소변이 덜 나온듯한 잔뇨감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 주변 가려움증 :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면 여성의 경우 질 주변에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되며, 가려움이 심해질 주변을 긁게 되면 상처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변이 자주 마려움 :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서 막상 소변을 보게 되면 소변이 나오지 않는 현상도 겪게 됩니다.
• 질 분비물 증가 : 클라미디아 감염 초기에는 무색에 투명한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적절한 클라미디아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이러한 질 분비물이 악취가 나며 노란색 분비물로 변화하게 됩니다.
• 성관계 후 출혈 발생 :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면, 생리 주기가 아닌데도 성관계 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관계를 할 때 고통이 느껴지게 됩니다.

 

클라미디아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클라미디아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클라미디아에 감염이 되면, 본인뿐 아니라 본인과 성관계를 했던 파트너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감염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아지트로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1주일 이내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다른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되므로,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미디아 예방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클라미디아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관계하지 않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우선, 남성의 경우 콘돔을 사용하여 성기에 클라미디아 세균이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미디아는 24세 이하에 주로 발생하므로,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구강성교, 항문 성교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클라미디아는 주로 24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사람은 주위의 시선과 부끄러움 때문에 본인이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길 꺼리고, 이로 인해 병원에도 잘 가지 않아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미디아는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완치가 가능하므로, 성병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클라미디아란 무엇이며, 클라미디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